외관

딱 목이 덮힐 정도의 은발 머리가 움직일 때마다 이리저리 휘날린다. 관리하지 않은 티가 팍팍 나는데에 비하여 그닥 엉키지는 않는 것이 신기하다.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째진 검정 눈은 늘 공격적인 미소를 띈 표정에 더해져서 사나운 인상을 강조한다.

 크진 않은 키의 몸은 다부지게 근육이 잡혀 야생동물 같은 느낌이다. 여러 전투를 겪어왔음에도 몸과 손에는 생체기 하나 없이 깔끔하다. 줄여 입은 코트 안쪽에는 움직이기 편하도록 딱 달라붙는 민소매를 입었다.

성격

생긴 대로 전투적. 시비도 잘 걸며 남의 말을 곱게 듣질 않는다. 사소한 것에도 걸고 넘어지며 싸우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다. 기본적으로 여성을 깔보는 남성 우월주의적 성향이 있으며, 힐러에게 도움 받기를 싫어하고 힐러의 존재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도움을 청할 바에야 혼자 죽을 성격.

특징

 -무기: 검정 군용 나이프 한 쌍. 

 -마약 중독에 까지 갈 정도로 마약 섭취량이 잦았지만 능력 덕분에 부작용과 중독이 심하지 않다.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아는 사람도 적다.

 -머리를 기르는 이유는 단순히 추위를 많이 타서. 목 뒤가 서늘한거 싫어한다.

 - 의외로 스킨쉽을 싫어하진 않는다. 먼저 하는 편. 물론 일방적인 스킨쉽으로 자기가 먼저 하는것만 ok이고 상대방 쪽에선 먼저 건드는것도 싫어함.

 -약간의 조울증. 1의 부작용. 기분이 나쁠땐 무표정하지만 폭력적인건 평소보다 심하다 문답무용

 -웬만해선 이름을 잘 안외우고 안부른다. 그렇다고 애칭이나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 아니고 '너, 어이, 이봐, 꼬맹이, 여자' 이런식으로 부른다.

 -전투 중에는 별로 웃지 않는다. 까득 소리가 날 정도로 이를 꽉 물고 싸울 때가 많다.